은퇴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8)의 장남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14)이 QPR 14세 이하 유소년팀에 합류해 경기를 치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이날 찰튼 유소년팀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베컴은 다른 선수 아버지들과 마찬가지로 터치라인 너머에서 아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흡족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QPR은 찰튼에 0-2로 패했다.
이 경기 심판을 본 제임스 캘리는 트위터를 통해 “브루클린이 아버지의 현역 시절 주 포지션인 오른쪽 윙으로 뛰었고 스페인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했다”고 전했다.
2003년까지 10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뛴 베컴은 이후 2007년까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는데 이 시기가 장남 브루클린의 축구 스타일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차남 로미오(10)가 맨유의 라이벌인 아스널 유소년팀에 입단한 데 이어 장남이 QPR 유소년팀에서 뛰게 되면서 베컴은 두 아들 모두를 ‘친정’ 맨유가 아닌 클럽에 맡긴 셈이 됐다.
연합뉴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14)이 QPR 14세 이하 유소년팀에 합류해 경기를 치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이날 찰튼 유소년팀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베컴은 다른 선수 아버지들과 마찬가지로 터치라인 너머에서 아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흡족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QPR은 찰튼에 0-2로 패했다.
이 경기 심판을 본 제임스 캘리는 트위터를 통해 “브루클린이 아버지의 현역 시절 주 포지션인 오른쪽 윙으로 뛰었고 스페인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했다”고 전했다.
2003년까지 10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뛴 베컴은 이후 2007년까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는데 이 시기가 장남 브루클린의 축구 스타일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차남 로미오(10)가 맨유의 라이벌인 아스널 유소년팀에 입단한 데 이어 장남이 QPR 유소년팀에서 뛰게 되면서 베컴은 두 아들 모두를 ‘친정’ 맨유가 아닌 클럽에 맡긴 셈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