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활동중인 한국올림픽선교회장인 이장균(왼쪽) 목사가 5일(현지시간) 남자 유도 안바울(오른쪽)선수에게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올림픽선교회 제공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기독교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올림픽선교회에 따르면 기독인 선수는 13개 종목 22명이다. 이 가운데 6명이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펜싱에서 2관왕에 오른 오상욱과 배드민턴의 안세영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유도 김민종이 은메달, 여자 유도 김하윤과 김지수, 남자 유도 안바울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2024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오상욱(오른쪽)이 승리를 확정지은 후 구본길(왼쪽)과 포옹하고 있다. 구본길은 불교, 오상욱은 기독교 신자다. 파리 박지환 기자.
2024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우진(왼쪽 두번째)과 김제덕(맨 오른쪽)이 독실한 불교 신자다. 파리 박지환 기자
펜싱의 구본길 역시 지난 5월 체육계를 대표해 ‘2024년 불자대상’을 받는 등 불교계 간판으로 활약 중이다. 이번 올림픽에선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 출전해 금메달을 합작했다. 남자 펜싱 대표팀의 막내인 김제덕도 불자 선수다. 이번 올림픽에서 생애 첫 개인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남자 단체전 우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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