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캉’ 역전 14호 홈런

‘킹캉’ 역전 14호 홈런

심현희 기자
입력 2016-08-17 22:54
수정 2016-08-18 01: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승환 12세이브… 5경기 연속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가 시즌 14호 홈런으로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강정호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3으로 맞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역전 솔로포를 터트렸다.

지난 14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이후 이틀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날 피츠버그는 4-3 승리를 거둬 3연승을 질주했고, 강정호의 홈런은 결승포가 됐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친 강정호는 타율 .239를 유지했고, 시즌 타점은 41개로 늘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휴스턴을 상대로 시즌 12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8-5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8-5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4일 신시내티전 이후 5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8까지 낮췄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보스턴전에 교체 출전해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 갔다. 김현수는 2-3으로 끌려가던 7회 말 2사 1, 2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타율은 .321이 됐고, 볼티모어는 3-5로 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6-08-18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