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K 꺾고 6연승 신바람…NC, 12안타로 롯데에 영봉승
LG가 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오지환의 생애 첫 만루홈런에 힘입어 9-4로 이기고 6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
오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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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마산에서 장단 12안타로 롯데에 13-0 영봉승을 거뒀다. 홈런 선두 테임즈는 7회 시즌 33호 투런포를 터뜨렸고, 나성범은 8회 시즌 21호 3점 아치를 그렸다.
수원에서는 넥센이 kt를 6-2로 눌렀다. 5와3분의2이닝 동안 1실점(1자책)한 신재영은 시즌 12승째를 수확해 보우덴(두산)과 함께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8회 2사 때 등판해 1과3분의1이닝을 책임진 김세현은 올 시즌 첫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삼성을 9-6으로 따돌렸다. 이태양이 5와3분의2이닝 동안 3실점(3자책)으로 버텼고, 권혁-송창식-정우람으로 이어진 필승조가 삼성 추격을 뿌리쳤다.
3회 좌전안타로 타점을 올린 김태균은 역대 여섯 번째 통산 1100타점을 달성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6-08-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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