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스카이돔, 입장료도 하늘 찌르네

고척 스카이돔, 입장료도 하늘 찌르네

한재희 기자
입력 2016-03-22 22:56
수정 2016-03-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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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R.d클럽석 주말 9만원…KBO리그 단일 좌석 최고가

국내 첫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 좌석에 KBO리그에서 가장 비싼 금액이 매겨졌다.

고척 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넥센은 22일 올 시즌 좌석 가격을 공개하며 ‘로얄 다이아몬드 클럽’(R.d-club) 좌석의 주말티켓을 9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R.d-club은 포수 바로 뒤에서 무료 식사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 가격은 단일 좌석 기준 KBO리그 최고가다. 또한 스카이박스는 요일과 무관하게 6인실 60만원, 9인실 90만원, 14인실 140만원, 30인실 300만원으로 책정됐다.

넥센은 스카이돔의 좌석을 스카이박스·테이블석·내야석·외야석 등 14가지 종류로 나눴다. 주중 성인 입장료를 기준으로 R.d-club은 6만원, 다이아몬드클럽(d-club) 5만원, 1층 테이블석(써모스석) 5만원, 2층 테이블석 4만원, 골드 내야지정석 3만원, 골드 외야 지정석 1만 7000원, 스카이블루석 1만 7000원, 블루석 1만 5000원, 3층 지정석 1만 2000원, 외야 지정석 1만 2000원, 4층 지정석 9000원, 비지정석 7000원이다.

공휴일 및 주말 성인 입장료 기준으로는 R.d-club 9만원, d-club 7만 5000원, 1층 테이블석 7만 5000원, 2층 테이블석 6만원, 골드 내야 지정석 4만 5000원, 골드 외야 지정석 2만 5000원, 스카이블루석 2만 5000원, 블루석 2만 2000원, 3층 지정석 1만 8000원, 외야 지정석 1만 8000원, 4층 지정석 1만 3000원, 외야 비지정석 1만원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6-03-2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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