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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른 추신수 5월 첫 무안타…텍사스 3연패

숨 고른 추신수 5월 첫 무안타…텍사스 3연패

입력 2014-05-08 00:00
업데이트 2014-05-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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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톱타자 추신수(32)가 5월 들어 처음으로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이달 첫 경기 이래 전날까지 5경기 연속 3차례 이상 1루를 밟은 추신수의 출루 행진은 막을 내렸다.

추신수는 연속 경기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도 ‘5’에서 마감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70에서 0.354(96타수 34안타)로, 출루율은 0.500에서 0.484로 하락했다.

사흘 내리 콜로라도에 몽둥이찜질을 당한 텍사스는 2-9로 완패했다.

텍사스는 콜로라도 덴버에서 벌어진 로키스와의 2경기에서 13안타(2-8 패), 21안타(1-12 패)를 내주고 홈으로 온 이날도 무려 16안타를 헌납해 사흘간 안타 50개를 얻어맞고 29점이나 줬다.

이날 새벽 3시에 도착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경기장에 나온 추신수는 1회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간 바람에 뜬공으로 잡혔다.

4회에는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 끝에 서서 삼진을 당했고 6회에는 우전 안타성 타구를 걷어낸 상대 2루수의 호수비 탓에 벤치로 돌아왔다.

8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전날까지 팀 타율(0.307), 팀 홈런(49개), 팀 득점(206점), 팀 장타율(0.506)에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전체 1위를 달린 콜로라도 핵 타선은 이날도 4회까지 안타 13개를 터뜨리며 7-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텍사스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투런포로 영패를 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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