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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높이뛰기 우상혁, 韓 육상 25년만 결선 진출

[속보] 높이뛰기 우상혁, 韓 육상 25년만 결선 진출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7-30 11:25
업데이트 2021-07-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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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조금만 더’
우상혁 ‘조금만 더’ 육상 대표팀 우상혁이 30일 오전 일본 도쿄 신주쿠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예선전에서 2.28m 2차 시기를 성공하고 있다. 2021.7.30 도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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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주먹 불끈’
우상혁 ‘주먹 불끈’ 육상 대표팀 우상혁이 30일 오전 일본 도쿄 신주쿠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예선 1차시기를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우상혁은 예선 1차시기에서 2.17m를 성공했다. 2021.7.30 도쿄 뉴스1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25년 만에 올림픽 높이뛰기 종목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우상혁은 30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구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넘어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우상혁은 2m17, 2m21, 2m25를 모두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2m28은 1차 시기에서는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바를 넘고 환호했다.

우상혁은 8월 1일 오후 7시 10분, 꿈에 그리던 올림픽 결선을 치른다.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는 2m30을 넘거나, 전체 33명 중 상위 12명 안에 들면 결선에 진출한다. 이날 경기에서 2m28을 넘은 선수는 13명이었고, 2차 시기에 2m28을 넘은 우상혁은 2m30을 시도할 필요 없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육상 트랙&필드 선수가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건, 1996년 높이뛰기 이진택 이후 무려 25년 만이다. 당시 이진택은 예선에서 2m28을 넘어 결선에 진출했고, 결선에서는 2m29를 뛰어넘어 8위에 올랐다. 한국 육상 트랙&필드 역사상 최고 순위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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