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진종오, 한국 첫 금메달 명중

사격 진종오, 한국 첫 금메달 명중

입력 2012-07-28 00:00
수정 2012-07-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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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남자 공기권총 10m 금메달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3·KT)가 한국 선수단의 런던올림픽 첫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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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맛이 꿀맛
金맛이 꿀맛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3·KT)가 28일 런던 그리니치파크 왕립포병대 기지 사격장에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한 뒤 환한 표정으로 금메달을 깨물어 보이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진종오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 포병대 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00.2점을 쏴 예선 점수 588점과 합계 688.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루카 테스코니(이탈리아)가 685.8(584+101.8)점으로 은메달을 땄고 동메달은 685.2(585+100.2)점을 쏜 안드리아 즐라티치(세르비아)에게 돌아갔다.

진종오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이 종목에서 5위에 그쳤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는 팡웨이(중국)에 뒤져 은메달을 땄다.

그러나 진종오는 세 번째 도전 만에 앞선 두 번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50m 권총 금메달을 땄던 진종오는 이날 우승으로 한국 사격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진종오는 또 레슬링 박장순에 이어 올림픽 3회 연속으로 출전해 매번 메달을 따낸 역대 두번째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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