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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1500m 샛별 김길리 금메달, 최민정은 동메달

쇼트트랙 월드컵 1500m 샛별 김길리 금메달, 최민정은 동메달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11-06 14:18
업데이트 2022-11-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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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차 대회 결승서 2분25초530 기록

3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최민정(왼쪽)과 쉬자너 스휠팅(가운데), 김길리가 메달 수여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리스 AP 연합뉴스
3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최민정(왼쪽)과 쉬자너 스휠팅(가운데), 김길리가 메달 수여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리스 AP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의 ‘샛별’ 김길리가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김길리는 2분26초53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선 이 종목 은메달을 따낸 김길리는 현재 이번 시즌 월드컵 여자부 종합 랭킹과 1500m 1위에 올랐다.

이번 2차 대회 1500m에서는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이 출전하지 않으면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 다툼을 벌일 것으로 일찌감치 예상됐다.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최민정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유타 AP 연합뉴스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최민정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유타 AP 연합뉴스
결승전 초반 선두를 달리다 잠시 3위로 밀린 김길리는 9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추월해 다시 맨 앞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끝까지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500m ‘절대 강자’ 최민정은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앞서 들어온 한느 드스멧(벨기에)가 실격을 당하면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1500m 결승에선 1차 대회 개인전 2관왕에 오른 박지원이 2분12초204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2분11초909)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선 이준서가 41초350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 나선 심석희, 이소연, 서휘민은 준준결승에서 모두 탈락했다.

한국 대표팀은 혼성 2000m에선 은메달을 추가했다. 홍경환과 김태성, 이소연, 심석희 조는 2분37초181의 기록으로 중국(2분37초153)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우리나라는 여자 3000m 계주와 남자 5000m 결승에도 모두 진출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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