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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여자탁구 단일팀, 일본 벽 못 넘고 아깝게 분패... 다음 기약

남북여자탁구 단일팀, 일본 벽 못 넘고 아깝게 분패... 다음 기약

입력 2018-05-04 20:22
업데이트 2018-05-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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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팀을 이룬 남북 탁구가 ‘세계 2강’ 일본을 넘지 못했다.
핑퐁 ‘깜짝 통일’… 27년 만에 남북 女단일팀 구성
핑퐁 ‘깜짝 통일’… 27년 만에 남북 女단일팀 구성
남북 단일팀인 KOREA(코리아)팀은 4일(한국시간) 스웨덴 할름스타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체전 준결승에서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양하은(대한항공), 북한의 김송이를 내세웠지만 에이스 이시카와 카스미를 앞세운 일본에 게임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에 단일팀을 구성한 코리아팀은 결승 진출이 무산되면서 동메달을 딴 것에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지바 세계선수권 당시에는 현정화와 북한의 이분희, 유순복을 앞세워 중국의 9연패 시도를 막고 금메달을 땄다.

남북 단일팀은 ‘지바 기적’ 재현에 실패했지만 한민족의 단합된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한국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건 2012년 도르트문트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또 북한은 단일팀 동메달로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 동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2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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