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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마이티 모, 각오해라…지금은 내 주먹이 더 세다” 도발

최홍만 “마이티 모, 각오해라…지금은 내 주먹이 더 세다” 도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20 14:45
업데이트 2016-09-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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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X 최홍만 vs 마이티 모. 출처=로드FC 홈페이지 화면 캡처
로드FX 최홍만 vs 마이티 모. 출처=로드FC 홈페이지 화면 캡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5)이 자신에게 KO패를 안겨줬던 마이티 모(45·미국)보다 자신의 주먹이 더 세다면서 복수를 다짐했다.

최홍만은 20일 서울 압구정짐에서 열린 로드FC 33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랜만에 마이티 모와 경기한다.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편이다. 마이티 모를 상대로 그리면서 스파링 위주로 훈련했다. 결과로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오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33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마이티 모와 맞붙는다.

최홍만은 2007년 3월 K-1 요코하마 대회에서 마이티 모에게 오른손 훅을 턱에 맞아 KO패를 당했다.

같은해 9월 K-1 서울 대회에서 2차전을 갖고 마이티 모에게 판정승으로 이겼지만 KO로 되갚아주지는 못했다.

최홍만은 “그에겐 펀치 한 방이 있다. 큰 펀치만 조심하면 된다. 방어 연습을 많이 했다. 그런데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이제 내 펀치가 더 세다”고 마이티 모와의 이번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최홍만은 기자회견 막바지에 테이블을 쾅 내리친 뒤 마이티 모에게 손가락질을 하면서 “각오해라”라고 경고했다.

이에 마이티 모도 마이크를 테이블 위에 세워놓고 툭 건드려 쓰러뜨리더니 “이 마이크가 최홍만이다. 그는 이렇게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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