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김세영, 롯데챔피언십 2연패 시동…1R 공동 3위

-LPGA- 김세영, 롯데챔피언십 2연패 시동…1R 공동 3위

입력 2016-04-14 16:07
수정 2016-04-14 16: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세영(23·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대회 2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미지 확대
김세영의 드라이버 티샷
김세영의 드라이버 티샷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코 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 2번홀에서 김세영이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LOTTE 제공
김세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세영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154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우승한 바 있다.

김세영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를 보기 2개와 맞바꾸며 이븐파에 그쳤다. 그러나 13번홀부터 3홀 연속 1타씩을 줄이며 ‘아일랜드 퀸’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세영은 지난해 섬에서 열린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이 같은 별명을 얻었다.

호주 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위에 올랐고, 지은희(29·한화)가 2언더파 70타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장수연(22·롯데)이 1언더파 71타를 치며 공동 13위로 순조로운 출발했다.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고등학생 아마추어 최혜진(18)은 이븐파 72타로 선전하며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과 공동 23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2오버파 74타를 치며 공동 60위권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리디아 고(19)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3위를 달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