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전 헤비급 챔프 주니어 도스 산토스, 로스웰 꺾고 화력한 복귀

UFC 전 헤비급 챔프 주니어 도스 산토스, 로스웰 꺾고 화력한 복귀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4-11 11:35
수정 2016-04-11 11: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UFC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벤 로스웰. 스포티비 캡처
UFC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벤 로스웰. 스포티비 캡처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32·브라질)가 부활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11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진행된 UFC Fight Night 86 ‘로스웰 vs 도스 산토스’는 재기를 위한 칼을 갈아 온 산토스의 독무대였다. 지난해 12월 알리스타 오브레임(36·네덜란드)전 참패로 UFC 헤비급에서도 위기에 몰렸던 산토스는 ‘랭킹 4위’ 벤 로스웰(35·미국)을 맞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부활했다.

산토스는 묵직한 한 방을 가진 로스웰을 맞아 완벽에 가까운 경기 운영 능력을 뽐냈다. 5라운드 내내 ‘인 앤 아웃(In & Out)’스텝을 밟으며 부지런히 로스웰의 안면과 바디를 두들겼다.

로스웰은 맷집으로 견디며 한 방을 노렸지만 딱 필요한 만큼만 들어가 타격하고 재빠르게 빠지는 산토스의 노련한 아웃파이팅에 조준점을 잡지 못했다. 산토스는 경기운영과 스텝은 전성기를 떠올리게 했다. 로스웰은 결국 거대한 샌드백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