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씁쓸한 패배를 떠안으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채 월드컵 장도에 오르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프리카의 복병’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4분 주하이에르 다우아디(클럽 아프리칸)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0-1로 패했다.
월드컵 출정식으로 치러진 이날 평가전에서 태극전사들은 소집훈련에서 이어진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의 여파로 다소 무거운 컨디션 속에 상대의 두터운 중원을 뚫지 못하고 수비 불안까지 노출하며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출발해 월드컵에 대비한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연합뉴스
<월드컵2014> 아쉬운 실점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 축구대표팀의 평가전. 대표팀 수문장 정성룡이 튀니지 주하이에르 다우아디에게 골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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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프리카의 복병’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4분 주하이에르 다우아디(클럽 아프리칸)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0-1로 패했다.
월드컵 출정식으로 치러진 이날 평가전에서 태극전사들은 소집훈련에서 이어진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의 여파로 다소 무거운 컨디션 속에 상대의 두터운 중원을 뚫지 못하고 수비 불안까지 노출하며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출발해 월드컵에 대비한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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