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당성증 감독 사임

프로축구 대구 당성증 감독 사임

입력 2013-04-23 00:00
수정 2013-04-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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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 당성증(47)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다.

대구는 23일 “당 감독이 20일 FC서울과의 경기 후 자진 사퇴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당 감독은 성적에 부담을 느껴 사퇴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까지 대구 수석코치를 지낸 당성증 감독은 시즌 종료 직후 모아시르 감독에 이어 대구의 5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올 시즌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당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1승도 챙기지 못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구가 3무5패, 승점 3으로 최하위로 처지면서 당 감독도 사퇴 절차를 밟게 됐다.

대구는 당 감독의 후임으로 백종철(52) 전 부산 아이파크 수석코치를 내정했다.

백종철 코치는 선수 시절 현대호랑이축구단(현 울산 현대), 일화축구단(현 성남 일화)을 거쳤다.

1992년 호남대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고서 일화 수석코치, 영진전문대 여자축구부 감독, 19세 이하 여자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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