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축구 테베스, 무면허 운전으로 체포

英축구 테베스, 무면허 운전으로 체포

입력 2013-03-09 00:00
수정 2013-03-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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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테베스(29·맨체스터 시티)가 무면허로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테베스가 7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영국 자택 근처에서 자신의 포르셰 승용차를 적법한 면허 없이 몰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8일 보도했다.

경찰에 구금된 테베스는 영어를 하지 못해 곧 풀려났지만 12일 조사를 위해 다시 출석할 예정이다.

테베스는 1월부터 면허가 정지된 상태였다.

그는 지난해 저지른 속도위반과 관련, 경찰 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천540파운드(약 250만 원)의 벌금과 6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테베스는 당시 경찰 통지문의 영어 단어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며 제대로 응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벌금 5천 파운드(약 810만 원)를 내야 할 수 있다. 최대 징역 6개월을 받을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테베스는 2012-2013 시즌에 24경기에서 9골 7도움을 기록,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정규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려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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