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한국, 첫날 金1·銅1 ‘순조로운 출발’

패럴림픽- 한국, 첫날 金1·銅1 ‘순조로운 출발’

입력 2012-08-31 00:00
수정 2012-08-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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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종합 13위를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 장애인 대표선수단이 대회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패럴림픽 개막 다음날인 30일(현지시간) 사격에서만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박세균은 이날 왕립 포병대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P1 10m공기권총 결선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총점 664.7점(슛오프 10.8점)으로 1위를 차지해 우리나라 선수단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

같은 경기에서 662.7점을 쏜 이주희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장애인 사격의 ‘간판’ 이윤리는 사격 여자 R2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 492.3점으로 4위에 올랐다.

3위(492.4점)와는 0.1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사이클에서 깜짝 메달을 따주기를 기대했던 진용식은 올림픽파크 내 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사이클 C1-2-3 개인 독주 1㎞ 경기에서 17위에 머물렀다.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던 유도 -60㎏급의 이민재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제리의 모울루드 노우라에게 한판을 내주고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패럴림픽이 열린 런던 하늘에 처음 애국가를 울린 대한민국은 종합 메달 순위에서 1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포함해 이날 하루동안 금메달 6개를 쓸어 담은 중국이 중간 순위에서 종합 1위를 달렸고 호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2위, 개최국 영국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3위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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