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신화 히딩크 감독 29일 광주 온다

월드컵 4강신화 히딩크 감독 29일 광주 온다

입력 2012-05-15 00:00
수정 2012-05-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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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거스 히딩크(FC 안지 마하치칼라) 감독이 오는 29일 시각장애인 축구장 개장식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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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주시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이날 세광학교 앞 고수부지에 건립된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 ‘히딩크 드림필드(Hiddink Dream Field) 6호’ 개장식에 참석한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2년 광주에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바 있어 10년만의 광주 방문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히딩크 재단을 설립한뒤 지난 2007년부터 히딩크 드림필드 건립을 추진해 오고 있다.

울산 5호에 이어 건립된 ‘히딩크 드림필드 6호’는 광주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히딩크 재단이 2억여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풋살경기장 1면(1260㎡) 규모로 조성됐다.

광주시 장학기 체육진흥과장은 “히딩크 드림필드 6호 건립으로 시각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장이 될 것이다”며 “시각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어울리며 희망을 창조하는 행복한 구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식은 오는 29일 오전11시 히딩크 감독과 강운태 광주시장, 윤봉근 시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광학교 앞 고수부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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