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배드민턴- 이용대·정재성 男복식 준우승

코리아배드민턴- 이용대·정재성 男복식 준우승

입력 2011-12-11 00:00
업데이트 2011-12-11 15: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세계랭킹 4위 고성현-유연성 조 금메달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 조가 2011 빅터코리아오픈 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세계랭킹 2위인 이용대-정재성 조는 11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인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에 0-2(15-21 22-24)로 패했다.

이로써 이용대-정재성 조는 고성현-유연성 조와의 국제대회 통산 전적에서 4승4패(올해 2승2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가 열린 화순이 고향인 이용대는 2008년 대회부터 정재성과 호흡을 맞춰 3년 연속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태극전사끼리 맞붙은 결승전에서 스코어는 0-2로 고성현-유연성 조의 완승으로 끝났지만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펼쳐졌다.

정재성의 어깨 상태가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황이어서 고전한 이용대-정재성 조는 1세트부터 실수가 겹치면서 15-21로 내줬다.

2세트에서도 14-18로 끌려가던 이용대-정재성 조는 뒷심을 발휘하며 내리 5점을 뽑아 19-18로 역전에 성공해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20-20 듀스 상황에서 치열한 랠리를 이어간 이용대-정재성 조는 끝내 22-24로 2세트마저 내주고 고성현-유연성 조에게 금메달을 안겼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