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코파아메리카서 졸전 끝 무승부

아르헨, 코파아메리카서 졸전 끝 무승부

입력 2011-07-07 00:00
수정 2011-07-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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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코파 아메리카의 개최국이자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가 졸전 끝에 콜롬비아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다.

아르헨티나는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열린 남미축구선수권대회 코파 아메리카 조별 리그 2차전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콜롬비아와 0-0으로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개막전에 투입했던 리오넬 메시, 카를로스 테베스, 에즈퀴엘 라베찌 등 최상급 공격수들을 다시 투입했다.

그러나 각각 개인기에 의존하며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오히려 라다멜 팔카오를 중심으로 한 콜롬비아의 역습에 번번이 허를 찔렸다.

경기를 마친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즈는 콜롬비아에 대해 “힘든 상대였다. (상대 팀이) 우리를 어떻게 마크할지 알고 있었다”고 말해 경기 진행이 여의치 않았음을 실토했다.

코파 아메리카는 조 3위까지 8강 진출의 기회가 주어진다.

아르헨티나 감독 세르지오 바티스타는 “다음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승점 5점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다”면서도 “팬들의 실망감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콜롬비아의 에르난 다리오 고메즈 감독은 “우리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을 믿고 있었다”며 팀원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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