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사이언스] 짧은 설 연휴, 가족과 함께 과학관 찾으세요

[달콤한 사이언스] 짧은 설 연휴, 가족과 함께 과학관 찾으세요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0-01-19 12:00
수정 2020-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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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5개 과학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해 상설전시관 무료 개방

설 연휴, 가족과 함께 과학관에서 즐겨요
설 연휴, 가족과 함께 과학관에서 즐겨요 이번 설 연휴에는 전국 5개 국립과학관이 무료 개방해 관람객을 맞는다. 설 당일인 25일에는 휴관한다. 사진은 국립과천과학관 자연사관의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끼고 있어 길지 않아 멀리 떠나기가 부담스럽다. 이럴 때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과학관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더군다나 국립과학관들은 지난해 추석 연휴 때부터 명절 연휴기간에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개 국립과학관(과천, 중앙, 광주, 대구, 부산) 상설전시관을 설 연휴기간인 24~27일(설 당일 25일은 휴관)까지 무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휴에 무료 개방되는 5개 국립과학관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중앙, 과천, 광주, 부산과학관에서는 설을 맞아 윷놀이, 투호, 칠교 등 우리 전통놀이를 즐기며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대구과학관은 ‘알쓸신전(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기한 전통과학이야기) 최종놀이 활’ 행사를 마련해 활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숨겨진 과학원리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별 전시행사들도 과학관을 찾는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과학관은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을 열고 있어 대한민국 과학기술 50년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과천과학관에서는 이탈리아 과학자 갈릴레이 갈릴레오의 다양한 실험들을 재현해 놓은 ‘갈릴레오를 찾아서’, 부산과학관에서는 달 탐사 50주년을 맞아 열고 있는 ‘우주로의 도전’ 기획전시가 방문객들을 맞겠다.

광주과학관은 연휴 기간 동안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는 유료 특별전인 ‘스포츠는 즐거워’를 무료 입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양궁, 컬링, 농구대회를 연다.

구혁채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지난해 추석에도 무료 개방된 과학관을 약 8만 명이 찾아 과학을 체험하고 즐겼다”라면서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많은 이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관을 방문해 전통놀이와 관련된 과학원리를 체험함으로써 과학과 한층 가까워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동안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www.science.go.kr), 국립과천과학관(www.sciencecenter.go.kr), 국립대구과학관(www.dnsm.or.kr), 국립광주과학관(www.sciencecenter.or.kr), 국립부산과학관(www.sciport.or.kr)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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