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초동 촛불 언급…“검찰개혁 열망 헌정 사상 가장 뜨겁다”

조국, 서초동 촛불 언급…“검찰개혁 열망 헌정 사상 가장 뜨겁다”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9-30 14:32
업데이트 2019-09-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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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법무 검찰 개혁위 국민의례’
조국 장관 ‘법무 검찰 개혁위 국민의례’ 조국 법무부장관이 30일 오후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2기 법무 검찰 개혁위원회 발족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9.9.30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28일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와 관련해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헌정 역사상 가장 뜨겁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30일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지난 토요일 수많은 국민이 검찰개혁을 요구하며 광장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며 “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 제안은 3일 만에 1300건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검찰개혁을 요구하면서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다시 묻고 있으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에 대한 견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법무 검찰 개혁은 주권자인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우리는 명령을 받들어 역사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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