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의혹 이병석 자진 출석… 檢,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비리의혹 이병석 자진 출석… 檢,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입력 2016-01-29 22:56
수정 2016-01-29 23: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병석(64·경북 포항북) 의원이 29일 오전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석우)는 이날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의원에게 4차례에 걸쳐 소환 통보를 했지만 이 의원이 응하지 않자 지난 25일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이 의원은 결백을 주장하며 총선 이후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으나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의식해 ‘자진 출두해야 한다’는 당내 여론이 높아지자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 내용 상당 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6-01-3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