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원장 이성호…남부지법원장에 김문석

서울중앙지법원장 이성호…남부지법원장에 김문석

입력 2013-11-11 00:00
수정 2013-11-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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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11일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이성호(56·사법연수원 12기) 서울남부지법원장을, 서울남부지법원장에 김문석(54·13기)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각각 전보했다고 밝혔다.

여상훈(57·1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같은 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맡게 됐다. 문영화(49·18기) 사법연수원 수석교수가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긴다.

이는 정기인사를 3개월여 앞두고 황찬현 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돼 자리를 비운 데 따른 ‘원 포인트’ 인사다.

이성호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신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 22회에 합격했다.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마산지법·부산고법·수원지법 등을 거쳤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일했고 특허법원과 서울고법에서 각각 수석부장판사를 지냈다.

부산 출신인 김문석 신임 서울남부지법원장은 중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23회에 합격해 서울지법 남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마산지법·대전지법·서울동부지법 등지에서 일했고 지난 2월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로 보임됐다.

대법원은 광주·대전고등법원장 등 현재 공석이거나 겸임인 법원장 세 자리는 채우지 않았다.

대법원 관계자는 “대규모 인사발령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사를 소폭으로 단행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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