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과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

“수면 부족·과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

입력 2013-10-07 00:00
업데이트 2013-10-07 09: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수면시간이 짧거나 지나치게 길면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팀이 14개 주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주민 5만4천여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5일 보도했다.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그룹은 7~9시간인 그룹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비만 같은 만성질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CDC 인구건강연구실의 재닛 크로프트 박사가 밝혔다.

하루 10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그룹 역시 7~9시간 그룹에 비해 이러한 만성질환 위험이 높았다.

특히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위험은 수면시간이 길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 중 6시간 이하 수면 그룹은 32%, 7~9시간 그룹은 64%, 10시간 이상 그룹은 4%였다.

이 연구결과는 ‘수면’(Sleep) 10월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