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인쇄 시작일에도 ‘파행’…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는 어디로

투표용지 인쇄 시작일에도 ‘파행’…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는 어디로

이슬기 기자
입력 2022-05-16 16:17
수정 2022-05-16 16: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도자회의 주최 서약식엔 박선영만 참석
조영달 “있지도 않은 권한을 행사”
조전혁 “합의 안될 시 각각 일대일 단일화 나설 것”

이미지 확대
16일 경기 수원시 한 출력인쇄회사에서 관계자들이 6·1 지방선거 투표용지 출력 및 점검을 하고 있다. 2022. 5. 16 안주영 전문기자
16일 경기 수원시 한 출력인쇄회사에서 관계자들이 6·1 지방선거 투표용지 출력 및 점검을 하고 있다. 2022. 5. 16 안주영 전문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서울시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당초 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16일을 데드라인으로 잡았다가 교육감 투표용지 인쇄에 본격 착수(20일) 직전인 19일까지로 시한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서울시 중도보수교육감 단일화를 위한 시민사회지도자 회의’(지도자회의) 주최로 개최된 단일화 서약식에는 세 예비후보 중 박선영 후보만 참석했다. 지도자회의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등 시민사회 관계자 및 교육계 원로들이 모인 보수진영 단체다.

조영달 후보는 “지도자회의 측은 있지도 않은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단일화의 불씨를 이어가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지도자회의에 참석해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했을 뿐, 단일화에 대한 어떠한 권한도 위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영달·박선영 두 후보가 합의할 시 이에 따르겠다고 한 조전혁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두 후보가 합의하지 못하면 조영달 후보와 50:50(정책토론 50%, 여론조사 50%), 박선영 후보와는 여론조사(100%)로 각각 일대일 단일화에 나선다”는 뜻을 밝혔다.

보수진영 단일화 공방이 길어지며 교육감 선거에 정책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많다. 3선에 도전하는 현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만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형 기초학력 보장제, 초등 돌봄교실 8시까지 연장 등을 약속하며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교육계 단체들은 연일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출마자들에게 공약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12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본부는 사교육 완화를 위한 방안으로 학원 심야 영업을 제안하는 조례 제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오는 20일 서울교육감 후보자를 대상으로 ‘국민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백사마을 주민 불이익 해소 위해 공정 보상 나서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황상하 사장을 상대로 백사마을 주택재정비사업 과정에서 드러난 이주대책·보상 문제를 집중 추궁하며, “주민 불이익을 신속히 해소하고 공정한 보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백사마을의 무허가주책 가옥주들은 수십 년간 해당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온 고령층 및 저소득층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재개발 사업 앞에서 한없이 취약해지는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표적인 주거 약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사마을은 주거지 보전지역 해제로 세대가 741세대 늘어나 사업성이 개선됐음에도, 무허가주택 가옥주들에 대한 입주권 기준일을 1981년으로 제한해 주민 불이익이 계속되고 있다. 타 재개발 지구처럼 형평성 있는 보상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SH공사가 시행한 타 재개발 지구에서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부여했던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사마을 주민에게는 동일한 혜택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백사마을 주민만 차별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이는 명백한 불공정 사례”
thumbnail -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백사마을 주민 불이익 해소 위해 공정 보상 나서야”

한편 전국 13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중도·보수 후보들은 17일 국회에서 ‘전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중교연)를 발족한다. 중교연에는 서울 조전혁, 경기 임태희, 충북 윤건영, 충남 이병학, 세종 이길주, 부산 하윤수, 인천 최계운, 대구 강은희, 울산 김주홍, 강원 유대균, 경북 임종식, 경남 김상권, 제주 김광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