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인하대 의대생 41명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인하대 의대생 41명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0-06-01 14:14
업데이트 2020-06-01 14: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학 측 자진신고 학생 대상 상벌위 열어 처분

인하대 의대 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 속에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1학기 수업에서 단원평가를 치르면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과 22일, 4월 18일 온라인으로 치르던 의학과 2개 과목 단원평가에서 41명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생들은 2∼9명이 무리를 지어 한 장소에서 함께 문제를 풀거나 전화 또는 SNS를 이용해 답을 공유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부정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 측에 문제를 제기했고 의학과 2학년생 52명 중 41명이 단원평가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자진 신고했다.

학교 측은 의학과 1학년생 사이에서도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부정행위 가담자들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