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장에 인파 몰려… 체감 난도도 높아
“수능 가채점 이후 1차 멘붕(심리붕괴), 어제 수시 논술 본 이후에 2차 멘붕 상태예요.”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불수능’ 이어 ‘불논술’
18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실시된 ‘2019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과 마중나온 학부모들이 학교를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역대급 ‘불수능’이라고 평가받는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각 대학에서 실시되고 있는 수시 논술 시험도 쉽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험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수시 논술 전형은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진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올해 각 대학의 논술시험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업체들은 17일 수시 논술고사를 실시한 연세대의 논술 난도가 특히 높았던 것으로 평가했다. 연세대는 사회계열 논술에서 ‘명예’와 ‘명성’의 속성 및 변화 양상을 다면(多面) 비교하는 내용이 출제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입시 전략 설명회 ‘북적’
18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에서 유웨이중앙교육 주최로 열린 ‘정시 가채점 입시 전략 설명회’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채점 점수별 지원 가능한 대학을 표시한 배치표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8-11-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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