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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 “기업의 미래는 결국 사람”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 “기업의 미래는 결국 사람”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16-12-09 18:39
업데이트 2016-12-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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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럼 조찬특강서 인본경영 사례 소개

8일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포럼 조찬특강에서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가 ‘본질기반경영-사람이 답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하고 있다. 2016-12-08 세종연구원 제공
8일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포럼 조찬특강에서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가 ‘본질기반경영-사람이 답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하고 있다.
2016-12-08 세종연구원 제공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가 “기업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면서 “구성원 모두가 기업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 책임의식을 갖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 3층에서 열린 세종포럼(세종연구원-세종대 공동주최) 조찬특강에서 ‘본질기반경영-사람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건설 전문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마이다스아이티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160층) 설계에 참여하는 등 ‘한국의 구글’로 불리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 대표는 강의에서 “모든 경영자들이 ‘기업의 미래는 사람에게 달려있다’는 사실에 공감은 하지만 정작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쉽게 답을 못한다”면서 “자연주의 인본경영은 인간에 대해 깊이 있는 고찰과 그 결과로 밝혀 낸 합리(合理)를 통해 나와 조직, 그리고 세상을 행복하게 경영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04년 마이다스아이티 조직 구성원이 100명을 넘어서자 이직률이 높아지기 시작했다”면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의 현황과 계획을 구성원 전체와 공유하고 회사의 핵심가치와 경영철학, 미래비전 등을 전체 직원과 함께 만들어 공동 책임의식을 가지도록 했다”고 경험을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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