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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천500명 기업서 실무 배운다

대학생 1천500명 기업서 실무 배운다

입력 2015-01-26 13:36
업데이트 2015-01-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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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10개 대학서 ‘대학형 일학습병행제’ 시범사업

고용노동부는 대학생의 현장 실무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인력수요 불일치 현상을 없애고자 올해 4년제 대학 10곳을 선정해 ‘대학형 일학습병행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학형 일학습병행제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012년부터 대학교육과정의 1년 이상을 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통해 이수하도록 한 장기현장실습제(IPP)를 확대·발전시킨 것이다.

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과 연계해 대학교육 과정을 산업계가 개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새로운 직업자격 과정으로 점차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은 연간 10억원 안팎의 운영 예산을 성과평가를 거쳐 최대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대학별로 150명(3∼4학년 중심, 이공계열 및 상경계열)이다.

대학생들은 500개의 기업으로 파견돼 전공관련 직무 분야에서 4∼6개월간 현장실습을 한다.

현장 실습 분야는 연구개발, 생산기술, 품질관리, 설계, 시공, 마케팅, 영업관리, 인사, 구매, 경영지원 등이다.

이재흥 고용정책실장은 “대학형 일학습병행제는 고교단계에서 추진되는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와 함께 산업수요 중심으로 대학교육현장을 개혁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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