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살인 예고글 올린 상근예비역 검거

박형준 부산시장 살인 예고글 올린 상근예비역 검거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8-26 17:50
수정 2023-08-26 17: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신문DB
서울신문DB
박형준 부산시장을 테이저건으로 쏘겠다며 예고글을 올린 군인이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6일 부천원미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이 박 시장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피의자 A씨를 이날 오전 부산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20분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테이저건으로 저기 부산시장인지 뭔지 쏘면 돼?”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경찰은 순찰차 6대와 형사·기동대 등 50여명을 부산시청 주변에 배치하는 등 보안을 강화한 바 있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 추적 등을 통해 작성자를 특정했고, 이날 부산 자택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장난으로 글을 올렸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A씨는 현재 모 부대 소속 상근예비역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신병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