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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광화문 집회 참가 시민 1명 추가 확진…모두 3명

포항서 광화문 집회 참가 시민 1명 추가 확진…모두 3명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0-08-19 16:12
업데이트 2020-08-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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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 제공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경북 포항시민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포항시민은 모두 3명으로 늘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50대 포항시민 A씨는 지난 18일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 가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광복절 집회에는 포항시민 340여명이 전세버스 10대에 나눠 타고 참여했다.

이들은 시 지침에 따라 18일부터 검사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309명이 검사를 마쳐 91%의 검사율을 보였다.

40대 확진자 B씨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집회에 다녀온 후 1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의료원 이송을 앞두고 달아났다가 4시간 만에 붙잡혔다.

20대 확진자 C씨는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했고 광화문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15일 오전 7시 30분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도착했다.

C씨는 집회에 참여하지 않고 오전 9시 포항으로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에 도착했다고 진술했다.

시는 서울에서 포항까지 22시간 걸렸다는 진술에 석연찮은 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북도 내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이다.

포항 3명, 청도 2명, 영덕 1명, 상주 1명, 고령 1명, 예천 1명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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