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마약 취해 덤프트럭 몰다 경찰차 들이받은 40대 체포

[단독]마약 취해 덤프트럭 몰다 경찰차 들이받은 40대 체포

김정화 기자
입력 2020-01-08 10:29
수정 2020-01-08 10: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명 경상…차량 4대 파손

서울 시내에서 마약에 취한 상태로 덤프트럭을 몰다 경찰차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가 체포됐다.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일대에서 덤프트럭을 운전하며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까지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도주하던 덤프트럭은 전봇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고, 경찰은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했다. 이 사고로 1명이 경상을 입었고, 차량 4대가 파손되고 전봇대가 기울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운전 당시 마약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밝혔으며 간이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필로폰 투약으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