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육군 중사가 음주 운전을 하다가 단속 중이던 의경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운전 전복된 승용차 23일 오후 11시쯤 대전 유성구 한 도로에서 현역 육군 중사 A(27)씨가 몰던 모하비 승용차가 전복돼 있다. A씨는 면허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16% 상태서 운전하다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고 후진하는 과정에서 의경 2명을 들이받았다. 이어 인근에 있는 나무까지 치고서는 차량이 전복돼 경찰에 붙잡혔다. 2017.8.24 대전지방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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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전복된 승용차
23일 오후 11시쯤 대전 유성구 한 도로에서 현역 육군 중사 A(27)씨가 몰던 모하비 승용차가 전복돼 있다. A씨는 면허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16% 상태서 운전하다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고 후진하는 과정에서 의경 2명을 들이받았다. 이어 인근에 있는 나무까지 치고서는 차량이 전복돼 경찰에 붙잡혔다. 2017.8.24 대전지방경찰청 제공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쯤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현역 육군 중사인 A(27)씨가 몰던 모하비 승용차가 음주 단속에 걸렸다. A 중사는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고 후진하는 과정에서 의경 2명을 들이받았다.
이어 인근에 있던 나무까지 치고서는 차량이 전복돼 경찰에 붙잡혔다.
의경 2명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결과 A 중사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6% 상태서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동승한 B(22) 하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이 사건을 군 헌병대로 넘길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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