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경찰에 출석한 배우 이진욱, 눈을 감은 채···

[포토] 경찰에 출석한 배우 이진욱, 눈을 감은 채···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7-17 20:43
업데이트 2016-07-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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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출석한 이진욱, 눈을 감은채로···
경찰에 출석한 이진욱, 눈을 감은채로···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씨가 17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수서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이씨는 취재진을 향해 “제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무고하는 것을 정말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무고는 큰 죄”라면서 “경찰 조사를 열심히 받고 나오겠다”고 짧게 말한 뒤 경찰서 건물로 들어갔다. 연합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35)씨가 17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한 이씨는 취재진을 향해 “제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무고하는 것을 정말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무고는 큰 죄”라면서 “경찰 조사를 열심히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에게 자신의 심경을 밝힌 후 이어지는 질문에는 더 이상 대답하지 않은 채 경찰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씨의 변호인은 조사를 성실히 받은 후 오는 18일 중으로 보도자료를 내서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성폭행 혐의와 관련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조사 중 이씨의 동의를 받아 유전자(DNA) 확보를 위한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30대 여성 A씨는 지난 12일 지인과 이씨와 저녁을 먹은 뒤 같은날 밤 이씨가 자신의 집에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14일 오후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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