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내연녀에게 200여 차례 협박문자 40대 ‘덜미’

헤어진 내연녀에게 200여 차례 협박문자 40대 ‘덜미’

입력 2015-02-23 09:27
수정 2015-02-23 09: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2일 헤어진 내연녀에게 수백 차례에 걸쳐 협박 문자를 보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이모(48)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씨는 지난해 1월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헤어진 내연녀 A(44) 씨에게 “만나주지 않으면 총으로 쏘아죽이겠다”는 등의 협박문자를 205차례에 걸쳐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씨가 내연녀 A 씨가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하자 내연녀 남편이 사는 곳을 찾아가 집앞에 주차된 차량에서 남편의 휴대전화번호를 알아내 남편에게도 협박문자를 수차례 보냈다고 설명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12년에 유흥주점에서 만나 약 2년간 교제했으며 지난해 헤어진 뒤 이 씨가 A 씨를 폭행해 형사처벌을 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