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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명 탄 여객선, 신안 해상서 한때 표류 ‘공포’

139명 탄 여객선, 신안 해상서 한때 표류 ‘공포’

입력 2014-05-22 00:00
업데이트 2014-05-2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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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기 고장… 해경 근접 호송

전남 신안 해상에서 카페리 여객선이 고장으로 표류, 한때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다. 21일 오후 2시 25분쯤 신안군 팔금면 불무기도 남서쪽 1.3㎞ 해상에서 목포선적 194t 대흥고속카페리 여객선이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에는 승객 135명과 승무원 4명 등 139명이 타고 있으며 차량 6대가 실려 있었다. 해당 선사는 다른 카페리를 투입, 인근 안좌 읍동항으로 예인했다.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정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근접 호송했다.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4-05-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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