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보도 그후] 소액 먹튀 ‘소년 사기범’ 자수… 경찰, 구속

[서울신문 보도 그후] 소액 먹튀 ‘소년 사기범’ 자수… 경찰, 구속

입력 2013-10-29 00:00
수정 2013-10-29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월 28일자 6면>

‘소년 사기범’으로 알려진 사기 전과 26범 진모(21)씨가 구속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대전 둔산경찰서에 자수한 진씨에 대해 특별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고 28일 밝혔다. 중부경찰서는 지난 8월 27일 진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진정을 접수, 전국 경찰서에서 19건(약 700만원)의 피해 신고를 이송 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그동안 진씨를 검거하기 위해 실시간 통화 위치 추적과 잠복 수사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중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 관계자는 “경찰이 수사망을 좁히며 휴대전화로 압박하고 회유해 진씨가 결국 자수했다”면서 “이미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는 상태에서 또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실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3-10-29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