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문DB.
70대 택시 기사가 졸음운전 하던 트럭에 치여 숨졌다.
1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서구 청라동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70대 택시 기사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당시 손님을 내려주고 도로 가장자리에 택시를 세워둔 채 택시 뒤편에서 잠시 쉬고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 운전을 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