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 28일 부산서 개막..해양 분야 최고 권위 국제회의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 28일 부산서 개막..해양 분야 최고 권위 국제회의

구형모 기자
입력 2025-04-24 10:08
수정 2025-04-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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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아워오션콘퍼런스 포스터/ 부산시 제공
제 10회 아워오션콘퍼런스 포스터/ 부산시 제공


해양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가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린다.

부산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아워오션콘퍼런스는 미국 국무부 주도로 2014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대표적 국제 해양 회의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정부 장차관급 인사, 유엔 해양 특사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 글로벌 비정부기구(NGO)·기업 관계자 등 100여개국 2천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폐회식, 본회의(패널토론·공약 발표), 고위급 만찬, 해양 관련 특별 포럼 및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을 슬로건으로 , 바다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행동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해양디지털’을 특별의제로 채택해 첨단 해양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해양 보호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본회의 해양 디지털 세션에서 실천 중심의 해양도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 공약을 발표한다.

29일 열리는 ‘부산시 주관 공식 환영 행사’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글로벌해양 허브 도시 부산’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내년에는 동아시아 해양 환경관리 협력 기구의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도 개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해양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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