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잡고 지원 늘리고” …두번째 민생안정책 꺼낸 춘천시

“물가 잡고 지원 늘리고” …두번째 민생안정책 꺼낸 춘천시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5-01-14 17:01
수정 2025-01-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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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오른쪽 두번째) 강원 춘천시장은 1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차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육동한(오른쪽 두번째) 강원 춘천시장은 1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차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강원 춘천시가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추가로 내놨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차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2차 대책은 물가 안정 및 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 관광 활성화,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보호 등 5대 분야로 나뉜다.

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하는 전통시장 인근 주차 허용 기간을 13일에서 33일로 늘릴 계획이다. 지역화폐인 춘천사랑상품권은 1~2월 10% 할인 판매해 소비를 촉진한다. 야시장은 개장 시기를 3월로 앞당긴다.

또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지 지원,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시티투어버스 이용료 50% 할인, 공연 관람료 페이백 등을 시행한다.

앞선 지난해 12월 9일 내놓은 1차 대책은 취약계층 긴급 지원 확대, 소상공인 지방세 체납 처분 일시유예,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사업 조기 시행 등이다.



육 시장은 “보다 세밀하고 보완한 후속 대책을 약속했고, 이를 지키기 위해 관광, 복지, 정책자금 등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2차 대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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