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60대 음주운전자, 변압기 들이받아…인근 정전

부산서 60대 음주운전자, 변압기 들이받아…인근 정전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4-10-04 10:17
수정 2024-10-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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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이미지(위 기사와 관련 없음). 뉴시스
정전 이미지(위 기사와 관련 없음). 뉴시스


60대 음주운전자가 변압기를 들이받아 사고 현장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4일 부산 남부경찰서,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0분쯤 남구 한 도로에서 A(60대)씨가 술에 취해 차를 몰다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가 전복되면서 A씨가 손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 인근 상가와 주택 등 105곳이 정전돼 한전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시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 이상~0.08% 미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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