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청주지검은 청주시청 6급 공무원 A씨를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수년에 걸쳐 대학생 공공근로 장려금 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돈은 방학 기간 대학생 근로활동 참가자들을 위해 쓰는 예산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5일 감사원 수사 의뢰를 받은 청주지검은 지난달 30일 시청 자치행정과를 압수 수색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감사원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감사 과정에서 A씨의 공금횡령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공범 여부 등 전반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한 특별감찰반을 꾸려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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