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연내 공영 주차장 90곳에 ‘지갑없는 주차장’ 서비스 도입

울산시청.
울산시는 연말까지 공영주차장 90곳 모두에 ‘지갑 없는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갑 없는 주차장은 사전 결제·차량·감면 정보를 등록하면 주차요금을 감면받고 자동 결제가 이뤄져 하이패스처럼 공영주차장에서 빠르게 출차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현재 25곳을 운영 중이고, 6월 70곳으로 확대한 뒤 연말까지 90곳 모두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다음 달까지 이중 결제 등 오류를 개선하고, 전국 최초로 휴대전화 사전 감면 기능을 제공해 주차권, 할인권, 전기차 충전영수증 등도 출차 전에 휴대전화 카메라로 즉시 인식·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시는 상가 웹결제 기능도 제공해 기존 상가에서 수동으로 제공했던 할인권과 주차권 대신 차량번호 4자리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 또 장애인 신분증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으면 감면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
지갑 없는 주차장 서비스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