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 2024년부터 전기차 본격 생산

광주글로벌모터스(GGM), 2024년부터 전기차 본격 생산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2-12-30 11:15
수정 2022-12-30 11: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캐스퍼 생산라인 모습. GGM 제공
캐스퍼 생산라인 모습. GGM 제공
현대차 ‘캐스퍼’를 전량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내년에 전기차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2024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GGM은 30일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보완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2023년 첫번째 목표로 삼았다”며 “2024년에는 상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생산시설을 갖추려면 대략 한달 보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GGM은 내년 11월에 40여 일간 공장가동을 멈추고 모든 설비 설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캐스퍼 차량 생산 대수는 공장 가동이 멈추는 기간을 고려해 올해(5만대)보다 낮은 4만 5000대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전기차 양산에 맞춰 현재 1교대 형태의 근무 방식도 2교대로 전환되고, 생산 일정에 맞춰 인력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안전한 상생의 일터에서 전기차 양산을 위한 설비 설치와 시운전을 마무리하는 등 전기차 생산 기반 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세계 최고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