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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에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추진

전북 진안에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추진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2-11-29 14:06
업데이트 2022-11-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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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근로자 기숙사 실시설계용역 진행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진안군 제공)
진안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근로자 기숙사 실시설계용역 진행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시설이 건립된다.

진안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근로자 기숙사 실시설계용역 진행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진안읍 군상리 241번지(607㎡) 일대에 지상 2층, 연면적 578.12㎡ 규모의 40~50명 수용 가능한 기숙시설을 건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설계 용역사를 비롯한 전기, 소방, 건축 등의 감독공무원과 농민회, 진안조공,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주 등이 참석해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공유했다.

군은 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참고하고, 타지역 우수사례 탐방과 숙소 입주대상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의견을 종합해 올해 12월 중간보고를 거쳐 2023년 1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같은해 10월에 기숙사를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고령화 등으로 노동력이 절대 필요한 상황에서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은 필수 과제”라며 “기숙사가 완공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거주 여건 개선으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고용인력 확보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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