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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도로표지판 둥글게 만들면 어떨까요”…올해 ‘최우수 국민생각’ 선정

“날카로운 도로표지판 둥글게 만들면 어떨까요”…올해 ‘최우수 국민생각’ 선정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1-12-27 14:32
업데이트 2021-12-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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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모서리의 도로표지판. 2021.12.27 아이클릭아트
날카로운 모서리의 도로표지판. 2021.12.27 아이클릭아트
날카로운 도로표지판의 모서리를 둥글게 개선하자는 국민의 정책제안이 ‘올해 최우수 국민생각’으로 선정됐다.

27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국민생각함에 올라온 정책제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도로표지판 개선 아이디어를 낸 김화중 씨는 “현재 설치된 도로표지판은 모서리가 날카롭게 마감돼 태풍, 차량추돌 등의 사고 시 사람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다”면서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하거나 보호 캡을 씌우자”고 의견을 냈다.

우수상은 “실제 정신연령이 5∼8세에 불과한 중증 장애아동은 나이가 들어도 돌봄이 필요하니 중증장애아를 키우는 근로자의 육아휴직 시기를 아동 나이 만 18세까지로 확대하자”고 밝힌 이민정씨와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체육복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학교에 탈의실을 설치하자”고 제안한 윤창인 학생에게 돌아갔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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