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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 한 달 만에...신규 확진 5123명, 위중증 723명

‘단계적 일상 회복’ 한 달 만에...신규 확진 5123명, 위중증 723명

임효진 기자
입력 2021-12-01 10:04
업데이트 2021-12-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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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정상화, 한 달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5천 명대 초반
단계적 일상 정상화, 한 달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5천 명대 초반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화 정상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실시한 지 한 달이 되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은 5천 명대 초반을 기록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2021.12.1 연합뉴스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가 시행된 지 한 달 만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선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첫 5000명대로, 지난달 24일(4115명) 4000명대로 진입한 지 한 달 만에 5000대로 올라서면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23명 늘어 누적 45만235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75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또 서울이 2222명, 경기 1582명, 인천 326명 등 수도권 역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도 700명대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661명)보다도 62명 증가한 72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이 늘어 누적 3658명이 됐다.

앞서 전날 국내에서는 나이지리아를 방문 부부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로 처음 보고되면서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9시쯤 확인될 예정이다. 실제 오미크론 변이 유입 사례로 밝혀질 경우 광범위한 전파 우려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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