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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체감온도 영하 11도… 주말까지 맹추위

서울 체감온도 영하 11도… 주말까지 맹추위

손지민 기자
입력 2021-11-30 17:58
업데이트 2021-12-0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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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
쌀쌀해진 날씨 비가 갠 뒤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내려간 30일 오후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추위에 웅크린 채 서울 세종로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2021.11.30 연합뉴스
12월의 첫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강추위를 체감하겠다.

전국에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린 30일 기상청은 “비바람의 영향으로 1일 낮 기온이 하루 만에 6~9도 낮아지겠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이며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충청 내륙에는 1일 오전 6시까지, 경상 서부 내륙 지역엔 정오까지 비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제주 지역엔 오후 6시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 도시들은 영하권 기온으로 12월의 첫 아침을 맞이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 강릉·대전·청주 영하 1도 등의 아침 최저기온 분포를 예상했다. 남부 지역 아침 기온 역시 광주·울산 2도, 부산 3도 등으로 전날보다 4~8도가량 뚝 떨어지겠다.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를 영하 11도로 예측했다. 찬 바람 덕에 대기질은 개선될 전망이다. 1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으로 전망됐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2021-12-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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