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지역 평생교육기관과 평생교육에 차별화된 기획콘텐츠가 있는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사업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 프로그램은 △시민문화 증진 △문해교육 지원(디지털 문해교육 포함) △소외계층 지원 △직업능력 증진 △지역활동가 양성 △가족·세대간 소통 등을 주제로, 주민 접근성이 좋은 학습공간을 활용해 지역특성 및 성인학습자의 수요를 반영한 학습콘텐츠면 된다, 운영 시수는 최소 8회 차, 16시간 이상이며 10명 이상의 학습자를 확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야 한다. 진흥원은 평생교육기관 간의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하면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개관적인 심사를 거쳐 8월말 20개 프로그램을 선정, 프로그램 당 평균 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관·단체 당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 가능하다.
장원용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원장은 “평생학습기관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양질의 학습콘텐츠를 가진 일선 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 중 우수사례를 발굴해 기관 홍보 등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